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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정보, 등장인물, 촬영지 알아보기

by 2eunConnect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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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이다. 충청도 옹산이라는 가상 마을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드라마 정보와 등장인물 촬영지를 알아보자.

동백꽃 필 무렵 정보

동백꽃 필 무렵은 2019년 방영한 로맨스, 스릴러, 힐링, 휴먼, 드라마의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다양한 장르 속에서 집중력 흐트러짐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충청도 옹산이라는 가상 마을에서 일어나는 동백이의 마을 적응기, 마을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 이야기, 동백이와 용식이의 사랑 이야기를 조화롭게 그려냈다. 연쇄 살인 사건으로 떠들썩해졌고, 동백이 또한 계속된 위기를 겪게 된다. 하지만 그때마다 용식이와 어릴 때 떠났던 엄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마을의 텃세 속에서 동백이는 자리를 잡아가며, 마을 사람들의 사랑도 받고, 7살 때 자신을 버린 엄마와도 화해를 하게 된다. 아픈 몸으로 마지막으로 사망 보험금이도 동백이에게 전달하려는 엄마가 위독해지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도움을 주며, 엄마의 수술과 동백이 가게를 책임진다. 동백이와 동백이 엄마의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는 동백이네, 마을 사람들 모두들 행복한 결말을 맺으며 끝이 난다. 동백꽃 필 무렵의 시청률은 6.3% 정도로 출발했으나, 마지막 회에서는 23.8%로 인기를 실감할 만한 수치를 기록했다.

동백꽃 필 무렵 등장인물 소개

옹산으로 이사 와 까멜리아라는 술집을 운영하게 되는 동백 (배우 공효진) 이는 혼자서 아들 필구를 키우는 미혼모이다. 옹산은 혈연과 지연 없이 장사하기란 매우 힘든 지역이었는데, 동백이도 주변 이웃들의 텃세 속에 열심히 장사를 한다. 온순하고 포근하게 느껴지지만 조곤조곤 자신을 지킬 줄 알고, 강단 있는 사람이다. 대접받아본 적 없어도 남을 대접할 줄 아는 사람, 사랑받아 본 적 없어도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었고, 누구라도 동백을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이런 그녀를 좋아하는 불곰 같은 남자 황용식 (배우 강하늘). 경찰관인 그는 단순, 순박, 용맹, 정의로운데 대책은 없는 남자다. 그의 대책 없는 행동 때문에 고향 옹산으로 좌천되며, 동백이를 만나게 된다.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허를 찌리는 섹시함을 가진 남자로 첫눈에 반한 동백이에게 오로지 직진이다. 필구의 아빠이자 동백이의 옛 연인인 야구선수 강종렬 (배우 김지석) 은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해서 좋은 가정을 이룬것 처럼 방송에도 나오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린 아내는 엄마도 아내도 하기 싫어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그러다 동백이도 만나고 자신의 아들 필구의 존재도 알게 되고, 마음이 심란해진다. 조연들의 유쾌한 연기들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홍자영 변호사, 노규태 부부의 케미도 재미있게 봤고, 이웃 아주머니들도 많은 웃음을 주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정보

동백꽃 필 무렵의 주요 촬영지는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에 위치한 일본인 가옥거리이다. 동백이의 가게인 까멜리아부터 동네 주민들 가게까지 구경을 할 수 있다. 동백이와 용식이가 데이트하던 계단에 올라가 바라보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 계단에 앉아 드라마 포스터와 같이 찍는 인증숏은 이곳의 필수 코스이다. 드라마 방영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곳을 찾아 동백꽃 필 무렵을 추억하는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거리가 크지 않아 산책하며 구경하기에도 좋고, 아기자기한 소품가게, 간식거리,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가게 등 다양한 구경거리도 있다. 걷다 보면 한 쪽 벽에 여명의 눈동자 관련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명의 눈동자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일본식 건물이 많이 들어서게 된 이유는 일제강점기에 구룡포가 동해 쪽 어업전진기지였기 때문이다. 많은 일본인들이 유입되면서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이후 많은 곳이 철거되었지만, 포항시에서는 지역 내 가옥을 보수, 정비하여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착취되었던 우리 경제와 생활을 기억하고자 일본인 가옥거리를 조성했다.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역사적 내용도 함께 알고 있었으면 한다. 이곳을 조금만 벗어나면 근처에 구룡포 과메기 물회 거리, 구룡포 시장도 있다. 회부터 대게 과메기, 그리고 시장에는 찐빵이 유명하다. 찐빵 먹으러 다시 놀러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시장 내에 맛있는 칼국수 집도 있다고 했는데, 놀러 갔을 때는 이미 재료 소진으로 정리 중이어서 먹어보진 못했다. 그래서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는 주변 구경거리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한 번쯤 가보면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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